북한이 공개한 '북극성 2형' 시험발사 장면.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정현 기자] 북한이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강행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미국, 일본 국방 당국과 3국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국방부는 14일 3국 화상회의를 한시간 가량 진행한 사실을 확인하며 “미국은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함께 한일 양국과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서 3국 대표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무력 도발을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는 데 동의하고 규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 우리측은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이, 미국은 크리스토퍼 존스턴 국방부 아태안보 부차관보 대리가 참석했으며 일본은 방위성 코지카노 과장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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