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트림인 RE Signature 및 프리미에르 인기, 전체 구매 고객 중 44% 차지

르노삼성 QM6. 사진=르노삼성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 QM6의 스타일 업그레이드 모델 ‘NEW QM6’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 6일 출시된 NEW QM6는 지난해 출시 모델인 THE NEW QM6보다 빠른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기존 디자인에 대한 호평이 많았던 QM6는 이번 스타일 업그레이드로 다시 한번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해 6월 출시된 THE NEW QM6의 경우, 사전계약 포함해 21일간 1612대가 판매됐으나, 올해 11월 6일 판매를 시작한 NEW QM6는 11월 23일까지 18일동안 2790대 판매로 지난해 출시 모델 실적보다 73% 증가된 기록을 세웠다.

특히 상위 트림인 RE Signature와 프리미에르 라인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총 계약 중 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은 전체 구매 고객 중 약 44%를 차지했다. 또 국내 유일 LPG SUV인 NEW QM6 LPe 모델에 새롭게 추가한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라인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약 11%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GDe 프리미에르가 전체 비율에서 약 5%정도를 차지하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LPG모델의 경제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프리미에르 라인이 추가로 경제성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추구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르노삼성차는 분석했다.

르노삼성차 측은 “NEW QM6 LPe는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체감 토크와 특허 받은 도넛탱크 고정기술과 안전성, 최고의 경제성을 갖춰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현재 NEW QM6 최상위 트림을 선택한 고객 비율은 44%로 이는 해당 모델을 기다려온 고객 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 “이러한 추세라면 12월에도 NEW QM6 구매 고객들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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