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630i xDrive BMW코리아 25주년 월드 프리미어 에디션. 사진=BMW코리아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BMW코리아 오는 26일 오후 2시5분,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정 출시되는 차량은 △630i xDrive BMW코리아 25주년 월드 프리미어 에디션 △M340i BMW코리아 25주년 라임 락 그레이 에디션 △M340i xDrive 투어링 BMW코리아 25주년 에디션 등 3종이다. 차량은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먼저 BMW코리아는 ‘630i xDrive BMW코리아 25주년 월드 프리미어 에디션’을 25대 한정 출시한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진행된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기념하는 모델이다.

외부에는 빛의 각도에 따라 금빛을 발산하는 버니나 그레이 컬러와 20인치 휠을 적용했다. 실내는 아이보리 색상의 나파가죽으로 꾸며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및 뒷유리 선블라인드 기능 등의 고급 사양을 추가했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경쾌한 주행감각과 정숙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M340i BMW코리아 25주년 라임 락 그레이 에디션’도 25대 한정 출시된다.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린 서킷과 유려한 자연 주변경관으로 유명한 미국 코네티컷주 ‘라임 락 파크(Lime Rock Park)’에서 유래된 색상이다. 석회암(lime rock) 특유의 밝은 분위기와 색감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모터스포츠 서킷 이름을 담은 컬러인 만큼 그동안 BMW M4 CS 등과 같은 초고성능 모델에만 한정적으로 사용돼 왔다. 국내에서도 극히 일부 차종에만 적용된 덕분에 높은 희소성을 자랑한다.

또한 BMW코리아는 M340i xDrive 투어링 BMW코리아 25주년 에디션 역시 4가지 색상으로 7대만 한정 출시된다.

알파인 화이트(1대)와 블랙 사파이어 메탈릭(2대), 미네랄 그레이(1대), 포르티마오 블루(3대) 등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색상들이 적용된다. 뒷면은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 스포일러를 기본 장착해 날렵하다. 실내는 외장색상에 따라 오이스터 또는 모카 컬러로 꾸며지고, M 스포츠 브레이크 및 M 스포츠 디퍼렌셜 등의 퍼포먼스 옵션도 적용된다. 국내 유일의 퍼포먼스 투어링 모델 답게 최대 1510리터에 달하는 광활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M340i 세단 및 M340i xDrive 투어링 기반 한정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가격은 △630i xDrive BMW코리아 25주년 월드 프리미어 에디션 9690만원 △M340i BMW코리아 25주년 라임 락 그레이 에디션이 7860만원 △M340i xDrive 투어링 BMW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이 8070만원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