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카닷컴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내 차 팔기 서비스 ‘엔카 비교견적‘의 올 상반기 신청 건수가 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카닷컴은 엔카 비교견적의 지난해과 올해 1~6월 소비자 이용 건수를 분석한 결과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6배, 거래 완료 건수는 2배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엔카 비교견적은 온라인 경매를 통한 경쟁 입찰로 보다 높은 가격에 차를 팔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이 서비스는 신청이 간단하고 24시간 안에 엔카닷컴 제휴 딜러들이 경쟁을 통해 최고가를 제공, 차량 판매까지 48시간 안에 완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엔카닷컴은 설명했다.

엔카닷컴 측은 “엔카 비교견적의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면서 “신뢰 전략의 일환으로 경쟁사 대비 제휴 딜러 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한 결과 엄선한 딜러들이 참여해 허위 입찰 없는 안심 거래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엠카닷컴은 신뢰 전략 강화를 위해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정확한 매입가 산정을 위한 사진 등록 기능을 추가했고 소비자 불이익을 막기 위해 ‘사후관리제도’를 도입했다. 사후관리제도는 거래가 완료된 후 적정한 거래가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제도다. 거래가 끝나면 서비스가 종료되는 타사의 서비스와 달리 차별화된 엔카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내 차 팔기는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알려졌지만 엔카 비교견적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간편하면서도 신속하게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다”며 “특히 허위 입찰없는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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