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금융위원회 위원장, 재정경제부 차관 등을 역임하면서 35년간 공정한 자본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 헌신한 금융·행정 전문가다.
김 의장은 지난 2011년 저축은행 부실화 사태를 해결하고 금융시장 안정화를 도모한 경험이 있다. 이에 한진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한진칼의 설명이다.
한진칼은 “이번 김석동 의장의 선임에 따라 한진칼 이사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되는 한편, 경영활동의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체제도 한층 공고해지는 한편 한진칼 이사회의 전략적 의사결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진칼 이사회는 조원태 사내이사를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주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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