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현태 기자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지를 매각하기 위해 주관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30일 대한항공은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송현동 부지 매각 입찰 주관사 선정을 지난 24일 마감한 결과, 6곳이 나섰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매각을 결정한 부지는 서울 종로구 송현동 소재 대한항공 소유 토지(3만6642㎡)와 건물(605㎡)이다. 대한항공이 2008년 삼성생명으로부터 2900억원에 사들여 7성급 관광호텔을 지으려다 인근에 풍문여고와 덕성여중·고 등 학교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무산됐다.

서울시도 송현동 부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매입 의사를 한진그룹에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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