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택시들이 LPG 충전을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현대차와 기아차,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3개사가 일반인도 살 수 있게 된 LPG(액화석유가스) 차량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 중 신형 쏘나타의 일반인용 LPG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하반기 완전변경(풀 체인지)이 예정된 K5를 출시 초기부터 일반인용 LPG 모델도 라인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르노삼성차는 국내 첫 5인승 LPG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QM6를 상반기부터 판매한다.

3개사가 ‘볼륨 차종’(많이 팔리는 차종)에 일반인용 LPG 모델을 추가함에 따라 ‘모델 노후화’로 감소세를 보이는 국내 LPG차 시장에 활기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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