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14일 출시한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 사진=기아차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스팅어 중 가장 많이 팔린 가솔린 2.0 터보 모델 ‘플래티넘’ 트림에 고급 소재인 ‘알칸타라’를 활용해 내·외관 상품성을 차별화한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격은 3880만원으로 책정됐다.

알칸타라는 머리카락 1/400 굵기의 초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진 인조가죽이다.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데다 방수성도 좋아 고급 자동차 브랜드 내장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의 경우 기어노브와 스티어링 휠, 콘솔 암페스트 등 운전자의 손길이 자주 닿는 곳에 알칸타라 소재가 적용됐다. 또한 다크크롬 아웃사이드미러, 19인치 미쉐린 타이어와 알로이 휠, 후드 가니쉬 등 외장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는 주요 품목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에 대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객 대상 설문조사 등을 거쳐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꾸준히 소통, 프리미엄 세단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달 중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고한 고객에게 선글라스와 보스턴백, 스팅어 다이어캐스트(1:38 비율), 카본 키링 등 4종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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