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국 아동센터 등 2450곳에 장애 인식 개선 동화 배포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현대모비스는 전국 지역 아동센터와 공공 어린이도서관, 장애인복지관 등 2450곳에 장애 인식 개선 동화책 ‘학교잖아요?’ 3000부를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은 새로 지은 아파트 옆 공터에 대형마트 대신 특수학교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듣고 갈등을 빚는 어른들과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들은 ‘특수학교 설립 반대’ 문구가 담긴 현수막에서 ‘반대’ 문구를 ‘한대’로 바꾸며 특수학교 설립을 돕는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어린이들이 장애 인식 개선 동화를 읽으며,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인정할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매년 장애 인식 개선 도서 시리즈 ‘함께하는 이야기’를 발간하고 있다. 5년 동안 전국 지역 아동센터 등에는 1만권 이상의 동화책이 배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