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의 ‘더 뉴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제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한국지엠(GM)은 쉐보레 스파크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KCSI)’ 경형 승용차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사는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1992년 이후 올해로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 만족도 30%, 요소만족도 50%, 재이용 의향률 20% 등 3개 항목을 합산해 소비자 만족도와 충성도가 지표화된다.

더 뉴 스파크는 이번 조사에서 100점 만점 중 83.8점을 기록, 경쟁 차종인 기아자동차의 '모닝'을 제쳤다. 특히 전반적 만족도, 재 구입 의향, 승차감(안락감), 주행 안정성, 엔진 및 미션 성능, 정비품질 대비 수리 비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실제 더 뉴 스파크는 경차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까지 늘려 고 강성 차체를 실현했다. 사각지대 경고시스템을 포함해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과 전방충돌 경고시스템도 탑재돼 있다.

신영식 한국지엠 부사장 겸 CMO는 “더 뉴 스파크의 탁월한 제품 경쟁력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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