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스터,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해치백

뉴 K3, 6년 만에 풀체인지

기아차 뉴 K3 렌더링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13일(이하 현지 시간) 개막됐다. 특히 올해 모터쇼에서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전세계 최초로 신형 모델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5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해치백 벨로스터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외관 디자인의 쿠페 느낌이 더욱 강해졌고 지붕 높이와 주행성능이 1세대 모델보다 개선됐다는 평가다. 1.4 터보와 1.6 터보 등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모델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차례로 신형 모델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같은 날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6년 만의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포르테(올 뉴 K3)를 전세계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신형 포르테는 기존 K3의 역동적인 디자인 콘셉트에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업스케일(고급) 다이내믹 세단'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장 디자인은 실용성을 더하도록 개선됐다.

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는 13일 저녁 슈퍼카 브랜드의 '더 갤러리' 행사를 시작으로 14∼16일 언론 공개 행사, 17∼18일 업계 시사회, 20∼28일 일반인 관람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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