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 등 주요 보험사, 봄철 호흡기 질환 발생 시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중요성 강조

AXA손해보험 ‘(무)더(The)좋은자녀보험’/제공=악사손보
AXA손해보험 ‘(무)더(The)좋은자녀보험’/제공=악사손보

[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따뜻해진 봄 날씨로 나들이객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급격한 기후변화 속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어 호흡기 질환 관리 및 대비에 유의해야 하는 때다.

통계청이 지난 4월 발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보고서 2022’에 따르면, 한국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7.4㎍/㎥를 기록했으며 이는 OECD 평균인 13.9㎍/㎥의 2배에 해당할 정도로 높다. 더불어 꽃가루 농도가 높은 봄철에는 바람을 타고 날리는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들로 비염, 재채기, 천식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특히 호흡기가 약한 어린 자녀들과의 봄 나들이 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나들이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건강한 야외활동을 위한 호흡기 질환 대비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보험업계에서도 이에 따라 자녀를 비롯한 가족들의 호흡기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악사손보는 소중한 자녀의 건강을 위해 ‘(무)더(The)좋은자녀보험’을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은 자녀의 학교생활 및 외부 활동 중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특약을 통해 호흡기 관련 질병으로 4일 이상 병원에 입원할 경우 입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폐렴, 천식, 장 감염 등 자녀 10대 질병으로 진단받고 치료를 직접적인 목적으로 수술 받은 경우 수술비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큰 간절기가 다가오면서 미세먼지 및 호흡기 질환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특히 호흡기가 약한 자녀들은 봄철 대기 환경 변화에 따른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커지는 시기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스트레스·미세먼지 대비를 위한 ‘퓨리케어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 신체 정화기능을 담당하는 간·호흡기(폐) 질환 전용보험으로, '몸속의 해독제' 기능을 하는 간과 '몸속의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는 폐를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간질환의 경우 급성간염(A, B, C형) 및 알코올성 간경화를 포함한 간경변증부터 말기간경화, 간암까지 중증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보장하고, 호흡기(폐)질환은 폐렴, 폐기종부터 만성폐쇄성폐질환, 폐암까지 호흡기질환 전반을 보장한다.

미세먼지 문제가 대두되면서 이를 절감하는 데 집중한 보험 상품도 나왔다. NH보험은 출범 10주년을 맞아 ‘NH올바른지구 대중교통안전보험’을 출시했다. 이 보험은 환경 보존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구의 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개발됐다. 대중교통재해사망시 1억원, 기타교통재해사망시 5000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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