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대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국대사와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 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을 세르비아 대사로 기용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힐 전 대사를 세르비아 대사에 지명했다고 밝혔다.

직업 외교관인 힐 전 대사는 주한미국대사와 6자회담 수석대표는 물론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지내 한국에도 친숙한 인물이다.

6자회담 수석대표이던 2005년 9월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미국과 관계 정상화에 나서는 9·19 공동선언을 도출하기도 했다.

한국 외에도 이라크, 폴란드, 마케도니아 대사를 역임했으며, 2010년 은퇴 이후 콜로라도주 덴버대학교의 조지프 코벨 국제관계대학원 학장을 지냈다.

외교 일선에서 물러난 뒤에도 북한과의 협상 경험을 토대로 기고문 등을 통해 한반도 문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백악관은 힐 전 대사가 보스니아 내전을 끝낸 데이턴평화협상에도 관여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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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10/15 09:33:05 수정시간 : 2021/10/15 09:3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