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9000만명…사망자 193만명

보름 주기로 1000만명씩 증가…세계 인구 1% 이상 감염

10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핫팩으로 추위를 견디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세계은행(WB) 추계 세계인구가 76억7400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 인구의 약 1.2%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의 10일 오후 1시 24분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08만4527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26일 8000만명을 돌파한 지 보름 만에 1000만명이 더 늘었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9일 5000만명을 넘은 후 보름 주기로 1000만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2270만명에 달한다. 이어 인도(1045만1000명), 브라질(807만6000명), 러시아(337만9000명), 영국(301만7000명) 순이다.

한편, 현재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93만4925명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