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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인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화상회의 개최를 확정했다.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는 "오는 11월 20일 APEC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무히딘 야신 총리가 주재할 것"이라며 "21개국 정상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26일 발표했다.

APEC 정상회의가 화상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11월에 개최하기로 예정됐다.

올해 정상회의에선 지난 1994년 제2차 정상회의에서 설정한 '개도국은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를 달성한다'는 내용의 보고르 목표를 대체할 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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