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을 넘어 엔데믹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 바이러스가 우리 지역사회에서 또 다른 엔데믹이 돼 절대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엔데믹은 한정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을 뜻하는 단어다. 이어 언급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은 인간의 몸 안에 살면서 면역기능을 파괴하는 바이러스로, 에이즈를 일으킨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3월11일 코로나19에 대해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데믹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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