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이혼이 급증했다.

14일 아사히신문은 코로나19 재택근무가 늘고 외출이 줄면서 SNS에서는 '코로나 이혼'이 이슈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택근무 등 집에서 보낸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 간의 갈등이나 스트레스가 늘어 이혼을 택하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부부상담센터의 상담 건수도 20% 증가했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일본 뿐만이 아니다. 최근 영국 BBC 뉴스 앵커 빅토리아 더비셔는 뉴스 도중 가정폭력 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손등을 노출시켰다.

더비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폭력과 관련한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상담 전화번호를 손등에 적힌 채 뉴스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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