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수는 8만7700여명으로 집계

미 뉴욕소방서 응급의료전문가들이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환자를 앰뷸런스에 태우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국제사회에 공식 보고된 지 100일 만에 누적 기준 150만명을 넘어섰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8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수를 150만800여명으로 집계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로 사망한 전 세계 환자는 8만7700여명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이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에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생했다고 보고한 지 100일 만이다.

확진자 수는 미국이 42만31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스페인(14만6700명), 이탈리아(13만9400명), 프랑스(11만4000명), 독일(11만1800명)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사망자 수는 이탈리아(1만7669명), 스페인(1만4673명), 미국(1만4390명), 프랑스(1만887명), 영국(7110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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