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공식 확인된 국가·지역 200곳 육박…누적 사망자 3만 3226명

코로나 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한 미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조치가 시행된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미국발 입국자가 실외에 있는 개방형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0만 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기준 세계 전체 확진자 수는 70만 440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7일 60만 명에 도달한 뒤, 불과 이틀 만에 10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3만 30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탈리아(9만 7689명), 중국(8만 1439명), 스페인(7만 8779명), 독일(5만 659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9583명)은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전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공식 확인된 국가나 지역은 199곳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전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3만 3226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가 1만 7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페인(6606명), 중국(3300명), 이란(2640명), 미국(2362명), 프랑스(2314명), 영국(1228명)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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