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싱가포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9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는 23일 현지 언론과 당국을 인용, 코로나19 환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이 중 30세 싱가포르 여성은 지금까지 2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한 교회(Grace Assembly of God)와 관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교회 감염'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23명으로 늘었다.

이미 6명의 환자가 발생한 다른 교회(The Life Church and Mission Singapore)까지 포함하면 싱가포르 내 전체 '교회 감염' 환자 수는 29명이 됐다.

이와 함께 정부 특별 전세기 편으로 후베이성 우한에서 귀국한 32세 싱가포르 남성과 41세 싱가포르 영주권자 남성도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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