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지난 9일 발생한 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 참사로 인한 사망수가 16명으로 늘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이번 화산 참사로 인해 중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14일 밤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 16명 외 부상자도 속출했다. 뉴질랜드 병원에는 현재 14명의 화상 환자가 입원해 있으며, 호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호주인 환자는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도 하고 있으나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저신다 아던 총리는 16일 오후 2시 11분(현지시간) 뉴질랜드 전국에서 1분 동안 화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할 예정이다. 오후 2시 11분은 지난 9일 화이트섬 화산이 분출한 시점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