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남아메리카 콜롬비아에서 꼬리를 가진 아기가 태어났다.

지난 19일(한국시간) 현지 언론들은 콜롬비아의 한 병원에서 꼬리를 가진 아기가 태어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 꼬리를 가진 아기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이 아기의 꼬리는 '퇴화'가 원인이었다.

공개된 사진 속 아기의 허리와 엉덩이 사이 꼬리에는 길게 나 있다. 자로 측정해본 결과, 꼬리 길이는 약 13㎝ 정도였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병원 측은 꼬리가 척수나 신경과 연결돼 있지 않음을 확인하고 즉각 절단 수술을 진행했다.

절단수술에 참여한 한 의사는 "태아가 자라는 과정에서 초기에 누구나 이런 형태의 몸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