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0∼21일 방북 → 28∼29일 G20 → 직후 트럼프, 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제일 왼쪽), 오른쪽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북중 정상회담, G20 계기 중미·한중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6월 하반기에는 한반도의 운명에 큰 영향을 미칠 숨가쁜 '정상 외교전'이 펼쳐진다.

숨가쁜 '정상 외교전'은 우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1일 평양을 방문하면서 막을 연다.

시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중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북중 양 정상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는 이어지는 여러 정상회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28∼29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시 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 주석간 양자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이후 G20이 끝나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다시 갖는다.

6월 하반기에 펼쳐지는 '정상 외교전'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미 핵협상의 향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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