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이 이르면 다음달 말 또는 6월 초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중 양국이 이같은 방안을 목표로 막판 대면 협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오는 29일쯤 중국 베이징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또 류허 중국 부총리는 5월 초 미국 워싱턴 DC를 찾을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무역협상 일정과 관련한 보도가 나온 뒤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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