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서명 거쳐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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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러시아 의회가 군인의 근무 중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했다.

20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러시아 하원(두마) 의원 450명 가운데 400명 이상이 이같은 내용의 법안에 찬성해 가결함에 따라 군인의 스마트폰 사용이 금지될 예정이다.

이 법안의 골자는 군인이 사진 촬영과 녹화,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 및 태블릿과 노트북을 근무 중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다.

다만 기본적인 통화와 문자 기능만 갖춘 휴대전화는 가능하도록 했다. 이 법안은 상원을 거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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