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 이도훈 대표 파견된 듯…·남·북·미 실무협상 채널 가동될까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7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도착에 앞서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승훈 기자] 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간)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외교관들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협상에 북한의 최선희 외무성 부상과 미국의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인 스티브 비건이 포함돼 있다.

소식통은 “이번 주말 회담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북 실무협상을 담당하는 최선희 부상은 17일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했다.

한편 우리 외교부도 북핵 협상 실무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파견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남·북·미 실무협상 채널이 가동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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