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위반 국제적 정찰활동은 유지…한미 군사협력 계속된다"
매티스 장관은 베트남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문제와 관련, “아다시피 약 18개월 동안 외교적 영역에서 협상들이 있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매티스 장관은 "그들(북한)이 어려운 문제를 다루고 있어 우리도 어려울 것이라는 걸 안다.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이행을 위한 정찰 활동도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제재 정찰은 선박 대 선박 불법 환적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티스 장관은 “여러 나라가 이와 관련해 꾸준히 돕고 있다”며 “정확한 숫자는 틀릴 수 있지만 지금 현재 5개국에 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미 NBC방송은 지난달 미국과 프랑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 군함 등 ‘국제적 연합세력’이 최근 몇 달간 해상에서 정찰 활동을 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날 매티스 장관은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군사적 분야에서 일부 중단된 연습들이 있지만 훈련들은 계속된다”며 “병력 순환, 미국·한국 간의 군 대 군의 협력도 계속된다“고 밝혔다.
조효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