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류은혜 기자]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해 최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대사관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괴한 5명이 대사관 앞에 트럭을 몰고 나타나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친 뒤 총을 쏘기 시작했다.

부르키나파소 경찰과 군병력은 무장세력의 공격에 즉각 대응사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르키나파소 정부 관계자는 다발적인 테러 공격으로 군인이 최소 7명 숨졌고 교전 과정에서 괴한 6명이 사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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