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미국에 이어 이스라엘도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를 탈퇴했다.

13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유네스코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했다.

미국은 지난 2011년 10월 유네스코에 재가입한 이후 6년 만에 다시 탈퇴하게 됐다.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 결정이 나오자 이스라엘도 유네스코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총리실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유네스코에서 탈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탈퇴를 선언한 유네스코는 1945년 2차 대전 종전 이후 세계평화에 대한 열망에 따라 유엔과 동시에 설립된 유엔의 교육·문화 부문 산하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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