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습니다.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데일리한국 온라인뉴스팀] 브라질 남부 지역에서 18일(현지시간) 규모 4.5 이상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상파울루 주립대학(USP) 지진센터에 따르면 남부 파라나 주 히우 브랑쿠 두 술 시에서 이날 새벽 3시 16분께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분 후에는 상 제로니무 다 세하 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소방당국은 인근 지역에서도 진동을 감지할 정도였으나 주민들의 문의 전화가 잇따랐으나 특별한 피해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남미 대륙에서는 환태평양지진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에 속한 칠레와 페루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브라질은 비교적 지진 안전 지대에 속하지만 최근 들어 지진이 감지되고 있다.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올해 들어 지진이 잇달아 보고되고 있으며 세아라 주 북서부 지역에서는 지난 2008년에 100여 차례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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