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사진= 엘르
미국의 가수 겸 영화배우 테일러 스위프트(26)와 영국 가수 켈빈 해리스(31) 커플이 하룻밤을 보낸 후 아파트를 떠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의하면 테일러와 켈빈은 테일러가 거주하는 뉴욕의 아파트에서 함께 밤을 보낸 뒤 27일 아침에 각자 아파트를 나섰다.

이날 아파트 입구에서 나온 테일러는 길고 날씬한 다리를 강조하는 짧은 점프슈트를 입은 채 한 팔에는 갈색 핸드백을 걸치고 있었다. 여기에 테일러는 짙은 검은색 아이라이너로 눈꼬리에 포인트를 주고, 분홍색 립스틱을 칠해 화장을 마무리한 모습이었다.

테일러에 앞서 아파트를 빠져나간 켈빈은 야구모자에 검은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이었으며, 밝은 파란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그는 운동을 하기 위해 먼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두 사람은 올해 초, 미국 내슈빌에서 열린 캐니 체스니 콘서트에 함께 참석해 데이트를 즐겨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테일러는 최근 자신의 다리에 4000만 달러(한화 약 451억 원)에 달하는 보험을 가입할 정도로 아름다운 각선미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그는 또한 "청소년들이 나의 행동을 모방할 것을 우려해 담배, 마약은 물론 몸에 문신도 새기지 않는다"는 발언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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