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프로배구 선수 고유민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최근 임의탈퇴 직후 올린 게시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고인은 앞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팬분들께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서 이유가 있지만 굳이 말을 해서 제가 좋을 게 없다고 생각돼 그 부분에서는 이야기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경기장 와서 응원해주시는 팬들 내가 다 기억을 하는데 그분들은 저를 응원해주고 기다려주시는데 내 팬도 아니신데 저한테 어줍잖은 충고 다이렉트 보내지 말아달라. 그쪽 분들도 저에게 한몫했으니 남일 말고 본인 일에 신경 써주시길 바라고 요즘 다시 코로나 위험하니 코로나 조심하길 바란다. 다시 한번 저를 그냥 아무 말 없이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는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얘기드린다”고 남겨 마음고생을 가늠케 했다.

한편, 1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40분쯤 광주시 오포읍의 고 씨 자택에서 고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기자소개 데일리한국 김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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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8/02 08:01:11 수정시간 : 2020/08/02 0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