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박탈 징계를 당한 쇼트트랙 선수 김예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8일 “김건우와 김예진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각각 입촌 3개월과 1개월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라며 “퇴촌 명령을 받으면 국가대표 자격도 정지되는 만큼 쇼트트랙 대표팀 가격도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건우는 지난 24일 남자 선수 출입이 금지된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출입한 후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김예진은 김건우가 여자 숙소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진은 1999년생으로 브라보앤뉴 소속이다.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국가대표팀 쇼트트랙 선수다. 김예진은 164cm, 52kg의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주종목은 500m다.

한편 김예진은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2018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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