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강인 인스타그램
발렌시아 이강인이 1군 데뷔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는 12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 출정식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된 이강인은 42분 문전에서 헤딩골을 성공, 세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시모네 자자는 이강인을 번쩍 들어올려 축하해주기도 했다.

또한 이강인은 경기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에 그리던 메스타야에서의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쁩니다.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코치진들과 동료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같은 팀 동료 카를로스 솔레르는 "Te mereces lo mejor amigo, me alegro mucho ? a seguir!!" (너는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자격이 있다. 너무 기쁘다)라는 댓글을 남겨 이강인의 골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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