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캐슬, 리 라이더 sns 캡처)
기성용(29)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출발 소식을 알렸다.

기성용은 2018~2019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뉴캐슬은 3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기 때문.

전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가 지난 시즌 EPL 18위에 머무르며 2부리그(챔피언십)로 강등된 가운데,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새 소속팀을 찾아 나선 끝에 EPL 뉴캐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기성용과 팀 뉴캐슬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성용이 이적하면서 발생하는 이적료는 현재 누리꾼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힌 뉴캐슬에 따르면 스완지 시티와 결별한 뒤 자유 계약자 신분인 기성용과 자유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누리꾼들은 기성용을 향한 응원과 기대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앞서 ‘크로니클 라이브’의 담당 기자인 리 라이더는 본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기성용이 뉴캐슬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별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시에는 계약이 확정될 것이다"고 언급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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