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완지시티 트위터
기성용의 AC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그가 연봉 220억원을 거절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기성용은 지난 2016년 국내와 영국 언론의 보도로 '중국 이적'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러나 기성용의 에이전트 등이 이적설을 부인하면서 중국 이적은 없던 일로 마무리 된 바 있다. 여기서 화제가 된 사실은 중국 프로축구팀에서 기성용에게 제안한 금액이 무려 220억 원이었다는 것.

연봉 220억 원은 역대 최고 이적료로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연봉과 비슷한 금액이다.

이를 거절한 기성용은 이후 중국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중국에서 여러 제안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다"면서 "하지만 적어도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고 있는 동안에 (중국 이적은)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탈리아 복수 언론들은 스완지시티 기성용 선수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구단 AC밀란으로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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