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2일(한국시각),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와의 원정경기가 펼쳐졌다.이날 토트넘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5분 델레 알리의 동점골로 만회한 이후 후반전에서 3골을 몰아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1 팽팽한 동점 상황에서 후반 17분과 후반 42분 연속 멀티 골을 터뜨리며 활약했고, 4-1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화제가 된 것은 손흥민과 델레 알리와의 설전. 손흥민 역전골 후 알리 패스를 받아 슈팅 했지만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이후 알리가 손흥민에게 말을 건넸고 두 선수의 설전이 시작됐고 실제 중계카메라는 알리의 말에 거칠게 대꾸하는 손흥민을 포착,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토트넘은 본머스와 경기를 통해 리버풀을 제치고 승점 61점으로 리그 단독 3위에 랭크됐다. 또한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리그 12골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8위에 올랐다.
이슈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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