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부터 '미래의 물결' 주제로 한 폐막식 개최

평창올림픽 개막식 당시 공연 장면.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류은혜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이 25일 오후 8시부터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지난 9일 개막한 평창 동계올림픽은 이날 '미래의 물결'을 주제로 한 폐막식으로 1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은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다.

한류스타 엑소와 씨엘이 무대에 오르며 한국적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아트의 결합이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개회식에서 한차례 선보였던 드론쇼도 다시 선보일 전망이다. 이어 차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중국 장이머우 감독이 준비한 공연도 선보인다.

한편 남북 선수단은 이번 폐막식에서 한반도기를 든 기수에 이어 다른 나라 선수들과 단체로 입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선수단 일동은 폐막식 출연진들과 함께 EDM DJ가 진행하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올림픽 정신대로 '모두 하나 되는' 장에 서게 된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만에 국내에서 열린 올림픽으로, 우리 선수단은 15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146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평창올림픽 참가국 수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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