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티모어 SNS
‘FA’ 대어 김현수의 거취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한 매체에서는 김현수가 원 소속팀 두산과의 협상에서 최종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두산은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이러한 상황 속 김현수의 거취가 더욱 궁금해지는 상황. 현재 두산 이외에 김현수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잠실 라이벌’ LG다.

LG의 관계자는 FA 협상이 시작된 후 “김현수 외의 다른 FA 영입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김현수에 대한 큰 관심을 표현한 바 있다.

그러나 김현수는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일 뿐만 아니라 MLB 진출 전 10시즌을 뛴 친정팀이다. 또한 대표 외야수인 민병헌을 롯데로 보낸 두산의 입장에서는 빈자리를 크게 메꿀 수 있다.

확실한 것은 그가 어느 팀으로 향하든 계약 진행은 큰 액수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두산과 LG, 제 3의 팀, MLB 잔류 등 다양한 선택지 속 김현수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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