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가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서 독일은 A매치 21경기 무패행진이다.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쾰른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프랑스의 라카제트가 선제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가져오나 싶었지만 독일은 이대로 물러나지 않고 팽팽히 맞섰다.

독일은 실점 뒤에도 과감한 공격을 시도하면서 주도권을 되찾아왔다. 후반 11분 독일 베르너의 골로 인해 동점을 가져왔지만 후반 26분 프랑스 라카제트가 또 한 번 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뢰브 감독이 교체로 투입한 슈틴들이 종료 직전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로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면서 독일은 2017년 무패를 이어가게 됐다.

이 경기를 본 네티즌들은 “이건 축구가 아니라 예술이다” “월드컵 결승에서 이 두팀이 만날 것 같다” “소문난 잔치에는 먹을 것 있군” “눈이 호강한 경기였다. 안자고 보길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경기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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