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군민 행복의 문 연다

충남 예산군 평생학습관 전경.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예산군 평생학습관이 지난 3년여간 옛·예산군보건소를 리모델링해 오는 27일 개관한다.

총면적 1214㎡의 평생학습관은 1층 수유실, 2층 강의실 2개와 동아리실, 3층 사무실과 전산실(컴퓨터 20대), 동아리실, 4층 강당, 소강의실 등의 시설을 고루 갖추고 군민교육은 물론 평생학습 관련 상담과 각종 정보 제공으로 평생학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평생학습관은 예산군이 직접 운영한다.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개관에 앞서 시범운영으로 지난 9일부터 평생학습관에서 커피 바리스타 3급 자격증 과정과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정 학습자를 모집했으며 커피 바리스타 3급 자격증 과정의 경우 군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두 시간 만에 학습자 모집을 마감했다.

바리스타 3급 과정은 관내 취업과 창업을 목표로 하는 군민에게 제공되는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활용과정은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SNS에 활용하는 과정을 학습한다.

앞으로 평생학습관에서는 군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자격증 취득과정, 취미·교양강좌, 영유아 강좌, 외국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인적 자원 양성과 수강생 학습동아리 결성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등 지역사회 활동과의 연계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지역 평생 교육기관 간 네트워크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15일 “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주민들이 더 많은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될 예정이니 군민 여러분께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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