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대검찰청이 오는 8일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연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로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 만큼, 조직 안정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8일 오전 10시30분에 대검찰청에서 전국 고검장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는 조상철 서울고검장을 비롯해 강남일 대전고검장, 구본선 광주고검장, 오인서 수원고검장, 장영수 대구고검장, 박성진 부산고검장 등 6명이 참석한다.

조 대행과 고검장들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퇴로 혼란스러운 검찰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과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 정착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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