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전문 송파청솔학원이 오는 2월 22일부터 학생 맞춤형 '2022학년도 재수정규반'을 개강한다.

학원은 매년 수능 응시생의 30% 정도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재수를 선택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이 비율이 좀 더 올라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인 시험 준비가 쉽지 않아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학생들이 많은 데다 올해 정시 모집이 늘어나는 제도 변화가 반영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송파청솔학원은 수강생들의 입시결과(입결) 성과를 높이기 위해 각 과목별 학습 방법 개선 이외에 수강생 학습 의지를 견고히 다져줄 수 있는 관리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 반의 수강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한다. 송파청솔학원은 과거 한 반을 40명으로 구성하고 우수 그룹 학생들 위주로 운영했으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자체 분석에 따라 5년 전부터 한 반에 20명을 표준 정원으로 구성하고 낮은 등급 학생들도 집중 관리하는 등 운영 구조를 개선한 바 있다.

학생과 강사 간 1대 1 지도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 시간 수업 내용에 대한 학생 스스로의 이해 여부에 자기 판정기호를 체크하도록 해 수강생의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때 이해가 부족한 수업에 대해서는 해당 학과목 강사가 직접 다시 설명해주는 DSR(매일 학습 보고서로 그날 수업의 핵심 사항을 요약 정리하는 복습의 도구, 보충ㆍ심층 상담 신청서) 시스템을 가동한다.

DSR 클리닉 후 1대 1 질의응답 및 과목별 개인 약점 공략 심층 상담으로 이뤄지는 ‘PTP 시스템’도 적용한다.

주요 과목 등급 총합이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에 대해서는 따로 스카이패스반을 편성해 과목별로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마치 대학에서 수강 신청하듯이 학생 스스로가 수업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파청솔학원은 학원 건물 한 층 전체에 개인 좌석 독서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학중점, 국어중점반 등 5명 이내의 소수 그룹별 수업을 별도로 편성해 성적 향상의 특화된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리버스 독학재수반도 운영한다. 학생의 근본적인 학습(독해력)역량 강화를 위한 스터디포스 프로그램을 학생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국어과의 경우 한수모의고사를 독점 공급하며 수학과 영어, 탐구영역에서도 비법 콘텐트를 제공하고 있다.

송파청솔학원은 송파지역 뿐만 아니라 강동ㆍ광진ㆍ강남(일부지역)ㆍ하남ㆍ미사ㆍ구리ㆍ남양주 지역 거주 학생도 상당수 지원하고 있다. 학원은 이들 학생들을 위한 등ㆍ하원 셔틀버스를 운행 중이다.

신명일 송파청솔학원 원장은 "학생 개인별 성적에 따른 이중적 구조의 송파청솔학원 재수반은 가급적 단 한명의 학생도 들러리로 만들지 않는 학습과 생활 관리가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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