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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전북 정읍과 경북 상주에 이어 전남 영암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

5일 AI 중앙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남 영암군에서 출하를 앞두고 방역 검사를 받던 오리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AI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판정이 나오는 데에는 1~3일이 걸린다.

이에 중앙수습본부는 전남 지역 가금농장, 축산 시설, 축산 차량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1시부터 7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발생 농장 반경 3㎞ 내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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