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1주년 맞아 표지석 제막행사
이날 제막식은 정장선 평택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홍선의 평택시의장, 김혁성 신안군의장을 비롯,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지석 제막식, 평택시 농·특산물 홍보, 물품 지원 등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와 신안군은 지난해 11월 5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가거도’를 전국 지자체 최초로 ‘평택의 섬’으로 선포했고 이번 표지석 제막행사로 두 지자체가 ‘형제’의 우의를 확고히 하는 출발점으로 삼았다.
표지석은 평택시를 대표하는 '슈퍼오닝 쌀'을 본뜬 모양으로 가거도를 방문하는 평택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평택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막식 이후 가거도 주민 및 신안군 관계자에게 우리시 농·특산물 슈퍼오닝 쌀과 평택배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브랜드 홍보 자리를 가졌으며, 가거 초.중학생과 어르신들을 위한 물품 전달식도 가졌다.
제막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방문단을 환영해주신 신안군 및 가거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상호 방문과 교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두지역이 공동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평택시는 국내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원동력으로 인구 50만 대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심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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