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숲과나눔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숲과나눔은 코로나19와 방역정책으로 인해 한국 사회 전반과 일상생활에 일어난 변화를 사진으로 기록하고자 사진 포트폴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를 바라보는 시각의 독창성과 주제를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개인당 10장의 사진 포트폴리오를 접수 받는다.

촬영 기간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월 15일까지이다. 공모에는 코로나19와 방역정책으로 인한 어떤 변화나 특징적인 현상도 가능하나, 감염위험과 방역에 방해가 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환자, 의료진, 의료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은 제외한다.

접수는 2021년 1월 4일부터 시작되며 사진 애호가, 사진 전공자, 일반인 등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다. 연령·학력·지역·국적 등의 제한은 없다. 공모와 사진 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숲과나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파괴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오로지 감염자 숫자로만 표현되고 있다”라며 “우리 일상과 사회 속 수많은 현상과 이야기들을 발굴해 획일 적 시각을 벗어난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시선을 모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과 대안을 개발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8년 7월 창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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