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300권 선착순 배부

친환경 농업기초 교재.사진=평택시농업기술센터 제공
[평택(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친환경 농업의 확산을 위해 자체 제작한 '친환경 농업기초' 책자를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드라이빙 스루 방식으로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친환경 농업기초'는 지난 5월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자체 제작한 책자로 농업기상, 토양관리, 식물영양, 비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농업의 기본 이론과 친환경 재배기술을 총망라한 600쪽 내용으로 구성된 농업 기초 이론서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농업 확대와 친환경 농가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친환경 유기농 확대를 위한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그 실천방안의 하나로 친환경 농업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 '친환경 농업기초'교재를 자체 제작하고, 슈퍼오닝농업대학에 친환경농업과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친환경 농업을 위한 기반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축소됨에 따라 가을걷이 후 농업인 스스로 교재를 활용해 영농에 대한 문제와 해결책을 찾고 내년도 영농설계를 위한 구상과 사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드라이빙 스루 방식으로 총 300권의 교재를 선착순 배부한다.

'친환경 농업기초' 교재를 수령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은 오는 23일까지 전화(031-8024-4624)로 사전 신청가능하다. 책자 배부는 26일부터 30일까지 농업생태원 입구 주차장에서 드라이빙 스루 방식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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