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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수호 기자] 부산에서 열린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했던 청주의 70대 노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충청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검체 채취 검사를 한 청주시 상당구의 70대 A씨가 양성으로 확진돼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지난 15~16일 부산 연제구 건강보조식품 설명회에 참석했으며 경북 포항 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지난 2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양성으로 확진됐지만,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와 함께 이 설명회에 다녀온 청주의 70, 80대 노인 2명은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를 포함한 충북의 확진자는 17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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