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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상온에 노출돼 사용 중지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25일 기준 224명에서 1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질병관리청의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일시중단 관련 언론 질의·답변에 따르면 정부조달 독감 백신을 접종한 인원이 324명인 것으로 발표됐다.

상온에 노출된 정부 조달 물량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가운데 부작용이 나타난 사례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백신 조달계약업체가 상품을 낮은 온도로 유지해 배송하는 콜드체인이 유지되지 않은 신고내용을 확인하고 21일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했다.

공급된 백신 인플루엔자 물량은 1259만명분 중 578만명분으로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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