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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만33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4일 신규 확진자는 125명 추가됐다. 이들 중 110명은 지역감염, 1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를 발생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 39명, 인천 10명, 부산 7명, 강원·경북 각 2명, 대구·대전·충북·충남·전북·경남·제주 각 1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92명이 발생하는 등 다시 산발적 감염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이날 광주, 울산, 세종, 전남에서는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같은 시간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39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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